충북생명고, 코리아 로컬푸드 페스티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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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고, 코리아 로컬푸드 페스티벌 휩쓸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9.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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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특산물 요리로 경연대회 적중
▲ 충북생명고 학생들이 2018코리아 로컬푸드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도 부끄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교장 박선수)학생들이 보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2018코리아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휩쓸었다.
 보은의 나인밸리 포레스트 리조트가 주최하고 아시아외식연합회와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식음료외식조리교육협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8일 개최된 친환경 요리경연대회를 독차지하다시피 한 것이다.
 대한민국 로컬 푸드 활성화와 국제 외식 문화 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생명산업고에서는 제과제빵 창업동아리 네이처 브레드 회원인 ‘지구별팀’ ‘우리는 선수팀, ’우지니팀이 이 참여했으며  이하은 양이 전시분야 베이커리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보은대추로 만든 대추분말과 사과칩을 이용한 레시피로 마카롱을 제작한 지구별팀이 금상과 기관장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에 출전한 이하은 양은 대추분말을 첨가한 시트를 제조하고 보은을 상징하는 특산물을 표현한 버터크림케이크로 금상과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선수팀과 우지니팀은 각각 생크림 케이크 부분과 마카롱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도교사 이호연 선생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대회에 출전한 타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구예진 양은(생명식품가공과 3학년) ”3년 동안 배웠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진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해했다.

 이하은 양도(특용원예과 1학년) “보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서 의미 있었으며, 기관장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앞으로 계속적으로 출전해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선수 교장은 “우리 지역 보은의 특산물, 로컬 푸드를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런 활동들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 시킬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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