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전 탁구 국가대표 양영자 초청해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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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전 탁구 국가대표 양영자 초청해 꿈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9.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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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를 지낸 양영자 대한체육회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감독이 수한초 학생들에게 탁구의 진면목을 전수해주고 있다.

 수한초(교장 김재호)가 지난 6일 탁구 국가대표를 지낸 전 양영자 국가대표 감독을 초빙해 꿈과 희망을 키웠다. 이런 좋은 기회는 수한초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신청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수한초 학생들은 이날 양영자 감독에게 탁구 강습과 멘토링은 물론 사인까지 받았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200만원 상당의 운동화도 지원받았다.
 양영자 감독은 현재 대한체육회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6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고, 1988 서울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탁구최고의  스타였다. 성건웅 학생(5학년)은 “양영자 선수가 오신다고 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상상 이상으로 유명한 선수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존경스러운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만나기 힘든 분과 함께 탁구를 쳤다는 게 영광스럽고 이를 기회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좋아했다. 양영자 감독은 “체육교실을 통해 수한초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탁구에 대해 질문도 많고,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 얼굴만큼이나 실력이 좋은 학생이 몇 명이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앞으로 농산촌 지역의 학교를 찾아 탁구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탁구를 정말 좋아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어 공모사업에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가슴 한쪽에 꿈과 희망의 열매가 맺길 바라며, 양영자 감독께서 좋은 일을 많이 한다고 들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을 빌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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