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고, 선진농업 배우러 오사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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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고, 선진농업 배우러 오사카 떠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9.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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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생명고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를 도착해 선진농업의 다양한 환경과 재배 및 경영방법을 배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 학생들이 선진농업의 다양한 환경과 재배 및 경영방법을 배우기 위해 3일 일본으로 떠났다.
 글로벌 차세대 농업분야 인재 육성에 합류한 86명의 2학년 학생들은 선진농업기술을 체험함으로써 진로탐색 및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기위해 해외 체험학습으로 일본의 오사카와 후쿠오카 지역의 농산업 견학에 나선 것이다.
이번 견학에는 채소경영과, 과수경영과, 화훼경영과, 특용원예과 등 4개의 맞춤 농장 코스가 운영된다. 채소경영과와 특용원예과는 오사카 지역에서 오사카 부립대학 식물공장, JA마호로바 키친, 나라 현립 대학교 (NAFIC), 시아와세노무라 약초원등 농장 및 관련 시설견학과 여러 가지 채소 및 특용작물의 다양한 재배방법 및 농업환경을 적나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블루베리의 무성번식 방법을 연구해보고 실습을 통해 NCS수업과 연계한 학습도 진행한다. 
또한 우수 농장 운영 사례 및 창업 마인드 함양 교육을 하여 멘토 멘티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과수경영과, 화훼경영과는 후쿠오카 지역에서 후쿠오카 중앙도매 청과시장, 다카야마과수원, 오이타 현립 쿠시미야마 고등학교, 토미나가히데아카 꽃농원, 요도가와 마사유키 꽃농원등 농장 및 관련 시설견학과 여러 가지 과수 및 화훼류의 다양한 재배방법과 농업환경을 살펴볼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일본방문에 나선  학생은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분야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감돈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익혀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 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발한 학생들은 7일 귀국해 보고 배운 것을 채소, 과수, 특용적물재배 등 농업 발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선수 교장은 “우리의 농업도 그 어느 나라 부럽지 않을 정도로 발전해 있기 때문에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일본 농업의 문제도 발견하면서 우리가 개선해야 할 문제들을 정확히 발견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내일의 농업을 차분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우수자질을 축적하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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