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가 지난 17일 밤, 학교 운동장에서 ‘제 1회 예술꽃 캠프 한여름밤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어린학생들의 생활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는 방학기간에 4일 동안 예술 꽃 캠프를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뮤지컬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캠프 마지막 날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을 초대한 뮤지컬 공연으로 모두가하나가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 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를 위한 음향, 조명 등 장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속리초 중창단 어린이들의 공연, 속리 교육가족(교직원, 학부모, 학생)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되어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했다.
류봉순 교장은 “앞으로 속리초등학교에 예술교육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한 기반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 11월에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할 뮤지컬 발표회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1학년 자녀를 둔 고영아씨는 “예술 그 자체가 주는 감동과 힘을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아이가 속리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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