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동초(교장 박길순) 교가를 작곡한 안상묵(좌측) 선생님이 학교교육 활동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판동초에 기탁했다. 1999년에 명예퇴직한 안상묵 선생님은 교직 생활 중 판동초에서만 13년을 근무했다. 특히 학교 개교 초기에 교가를 손수 작곡해 1976년에 인가를 받게 하는 등 판동초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퇴직 후에도 삼승노인대학 학장으로, 또한 삼승면의 다양한 예능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 선생님은 16일 판동초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함으로써 참석한 많은 제자들로부터 더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안 선생님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교육 활동에 뜻 깊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길순 교장은 “안 선생님의 학교 사랑을 깊이 새겨 의미있는 교육활동에 활용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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