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청사뒤편 ‘주민쉼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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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 청사뒤편 ‘주민쉼터’제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6.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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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교육지원청이 쉼터로 제공한 ‘주민쉼터’에서 장신리 주민들이 정담을 나누며 피로를 풀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이 청사뒤편 넓은 조경공간을 지역민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쉼터는 200여 평의 넓은 정원에 잔디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등나무 및 느티나무로 그늘이 조성되어 있는가 하면 나무아래에는 아늑한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교육청을 찾는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변의 어르신들은 틈만 나면 이곳을 드나들면서 정다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인근지역 주민들은 교육지원청 뒤편에 농작물을 건조시키기도 하고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이곳을 내 집처럼 정겹게 활용하고 있다.
주민들은 “교육청이 이곳을 개방하면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관공서의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내 집 안방 같고 피서지 같이 정겨운 곳이 보은교육청 정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날씨가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시원한 나무그늘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훈훈함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류인협 교육장은 “지역민을 위해 마련된 쉼터인 만큼 민원인들 뿐 아니라 지역민전체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감동과 행복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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