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가 학급별로 테마를 달리하는 6반6색 테마여행을 2박3일간 실시했다.
 이번 여행계획은 학생들이 여행지 선택에서부터 식당, 교과 연계까지의 모든 것을 직접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3월부터 반별 여행지 조사 모둠, 이끔이 모둠, 일정 정리 모둠, 워크북 모둠 등 모둠을 구성하여 모든 학생들이 역할 한 가지씩을 맡아 테마여행을 계획했다.
‘문화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도덕교과와 연계해 떠나는 1학년 2반, ‘역사’라는 주제로 떠나는 3학년 2반 등, 반별로 연계교과와 테마가 다양한 여행을 떠났다.
학생들은 서울 뮤지컬박물관, 다문화박물관, 용인민속촌, 과천 과학관등을 둘러보며 배운 내용을 확인하며 꿈을 키웠다.
 이에 앞서 5월 23일에는 반별로 테마여행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갖고 학생들이 계획한 테마여행을 소개하고,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어떻게 체험할지 공유했다.
류규현 교장은 “교과와 함께하는 6반6색 테마여행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는,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