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후보
군립추모공원 등 7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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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후보
군립추모공원 등 7대 공약 발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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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후보가 29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공약은 유권자들에게 일시적인 인기 영합용 회색공약이 아니다. 보은군의 향후 100년을 기약하는 100년 대계 녹색공약”이라면서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공약 첫번째로 ‘교사 정수장 이전확장으로 식수문제’ 해결을 들었다. 식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354억원으로 노후된 교사 정수장을 풍취리로 이전, 1일 9000톤의 정수장을 2020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로 수한면 일대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오랜 세월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온 수한면민들의 숙원사업을 예산 348억원으로 차정저수지를 확장해 저수량 30배 이상 증설로 12개 마을 162㏊ 농경지가 가뭄 없는 농사를 짓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셋째는 집중폭우 위험지역인 보은군의 항구적 수해방지대책 사업시행을 들고 나왔다. 동다리 재가설, 이평리 침수방지 방수로 설치, 내부 서지~삼승 송죽 이평보와 보은교 재가설 등, 속리산면 사내리 하천정비, 삼승면 교량 재가설 및 하천정비 등이다.
넷째는 국내 최초 건강 자연수목원 조성을 지목했다. 예산 500억원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아토피 개선 숲’ 등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다섯째는 중부권 최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운영을 제시했다. 영세농가의 소량 생산 농산물을 유통센터에 모아 대량이 되면 대형 상인들과 거래하게 돼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여섯째는 보은군 스포츠산업을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로 승화 발전시키고 이를 농업과 관광으로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일곱째는 향후 50년 이용 가능한 자연친화적 군립 추모공원 조성을 꼽았다. 현재 보은군은 노인 인구가 30.8%로 최근 5년간 평균 470명이 사망하고 있다. 그러나 군내에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농지와 임야 등에 묘지 조성으로 주민 간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예산은 100억원. 기간은 2021년까지 산간지대 임야 33만㎡(10만평)사유림을 매입, 보은군민이 향후 50년간 이용할 수 있는 묘지, 자연장지, 2만5000기의 군립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정 후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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