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보은군수 후보
“보은을 전국 제일의 교육특별군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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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보은군수 후보
“보은을 전국 제일의 교육특별군으로 만들겠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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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30일 “교육을 가장 중요한 추진과제로 삼아 전국에서 가장 교육환경이 좋은 보은군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교육 부분에 대해 공약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교육만큼은 보은이 전국 최고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무소속의 김 후보는 우리군을 ‘교육특별군’을 추진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공약으로는 △4차 산업혁명 교육거점 도시로 운영 △초등학교를 지역별 평생학습센터로 활용 △충암 김정 선생 평생학습관을 건립 △인적 경쟁력 강화 위한 초등학교 공동 수업 추진 △방과후 학교 지원 강화 △어린이 안전 위해 스쿨버스와 대중교통 연결 △재난 대비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요금 50%를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추진 △임기 내 군민장학기금 200억 원으로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공약을 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 군의회 및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외에도 보은교육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정책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교육은 소비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고 더욱이 인구 감소로 존폐위기에 몰린 보은군의 경우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맹모삼천지교 현상을 줄여 인구감소를 둔화시키고 일자리-교육-의료복지 시스템이 선순환이 되도록, 보은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아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해결과 교육인프라 구축,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교육의 중요성을 너무나 절감하고 있다. 독학으로 시작한 저의 학업 열정은 오늘의 저를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며 “많은 관심과 충고 주시길 부탁드리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국 제일의 교육특별군으로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 후보에 따르면 보은에는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타지로 전출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은군내 초등학생이 1158명, 중학생이 702명, 고등학새이 890명이다. 2016년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졸업 후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유학을 가는 학생이 매년 평균 약400여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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