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 영령들에게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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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민주 영령들에게 사과하세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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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캠프 “정상혁 후보의 복당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선택”

김인수 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캠프가 정상혁 후보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김 후보 측은 “정 후보는 평소에도 4·19 학생 혁명에 참여했던 당사자임을 자임해 오셨고 2016년 당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4·19혁명 당사자임을 언급했었다. 이번 선거에서 (사)충북 4.19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이란 이력을 명함에 기재했다. 4·19혁명으로 출범한 장면 정권을 5.16 쿠데타로 전복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계승하는 정당인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신 분이 정상혁 자유한국당 후보”라고 거론했다.
이어 김 후보 측은 “공천에 불만을 품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정치적 낭인처럼 이당저당 옮겨 다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 집권하고 있던 시기에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정치 연어처럼 새누리당에 복당하며 자신의 정치적 변신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4·19혁명 당사자임을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꿈꾼 4·19 혁명 당사자로서 부끄러움을 망각한 정치적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4·19혁명 당사자로서 4·19혁명 정신을 외면하는 정당에서 활동하는 정상혁 자유한국당 후보자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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