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후보 “대기업 유치에 모든 걸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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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후보 “대기업 유치에 모든 걸 걸겠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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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만 달성이 목표"..."전입인구 늘리고 전출인구 최소화"

김상문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5만 달성은 어렵고 높은 목표다. 그러나 모두가 힘을 합하면 달성 가능한 수치이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경청하겠다”며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 귀농귀촌귀향 인구↑, 교육 의료 복지 등 사회인프라 구축 등이 인구 5만 달성의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화 국가산업단지 잔여부지 60만평에 한화 계열사를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가산단이지만 방위산업이라는 특수성으로 약130만평 중 현재 ㈜한화 보은사업장이 70만평을 사용하고 나머지 약60만평은 미사용하고 있는 것을 한화와 협력해 근로자 1000명 규모의 계열사를 유치해 인구 3000명 이상을 증가시키겠다.”
김 후보는 “한화의 본사 이전 약속과 골프장 건설은 과당경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현실적인 여건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한화가 보은지역에 각종 사업과 지원을 통해 노력해 온 부분을 군민들이 인정하고 있기에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계열사 유치 등의 방향으로 풀어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또 마로면에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기, 전자, 광학기기 및 식품 관련 대기업 또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하고 가장 중요한 공업용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군은 상류지역으로 환경규제가 많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물을 흘려보내며 공업용수 부족으로 대기업 유치가 불가능하다는 의견만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저는 지난해부터 보은의 젖줄인 보청천과 삼가천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샅샅이 검토한 결과 일일 11만1740톤의 공업용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청천과 삼가천 합류지점에 소형댐을 건설할 경우 7만3440톤 용수와 산업단지 회귀수량 3만톤, 비룡저수지 용수 8300톤 등 일일 11만1740톤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또 환경부와 협력해 국토균형발전 및 내륙발전 측면에서 수질오염총량을 더 확보하는 한편 ‘폐수 고도처리’와 이에 따른 ‘시설 증설 비용 문제’를 풀어가겠다.”
김 후보는 보상 문제만 해결을 전제로 시일 및 재원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아울러 낙후된 의료시스템을 개선시키고 여성 공무원 오전 10시 출근, 산모연금보험 확대, 결혼지원,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및 친척 계절제 근로자 초청확대, 출산장려 수당 확대 등을 통해 전입인구는 늘리고 전출인구는 최소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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