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재경동문회(회장 신현구)가 모교인 보덕중학교(교장 김신회)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현장체험학습의 훈훈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7일 재경동문회원은 서울에 도착한 학생 37명과 인솔교사 6명을 인솔해 경복궁을 관람시켰으며, KBS 견학은 물론 롯데 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관람시키는 등 지극한 후배사랑을 베풀어 재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크게 일조했다.
 신현구 회장은 “큰일은 아니지만 모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면 선배로서 큰 보람”이라며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후배사랑 모교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라원(3년) 학생은 “서울의 옛 문화와 현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게 웃으며 “아버지 같고, 큰아버지 같으신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보덕중학교에 다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느꼈다.”며 만족해 했다.
 한편, 재경보덕중동문회는 1998년 창립한 보덕중학교를 졸업한 서울거주자들의 모임으로 모교 학생초청 현장체험학습은 물론, 매년 총동문회 정기총회참여 및 지원, 물론 화합과 단결을 위한 체육대회, 장학금지원 등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