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박경국 지사후보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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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박경국 지사후보 공약발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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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10대 공약 발표
박경국, 도청사 이전으로 승부수

이시종 충북지사후보 10대 공약 발표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16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복지, 균형발전 등의 내용을 담은 10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시종 후보의 10대 공약으로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더 큰 충북, 더 잘나가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4%·4만불 완성, 5%·5만불 도전 △강호축 육성 △미세먼지 대책 △도민재난안전망 구축 △취약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먹거리 안전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 확대 공급 △농시 전환,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 △균현발전을 위한 북·남부권 공공기관 이전 △청년경제 활성화 미호천 시대 개막이 선정됐다.
이 “충북의 미래비전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후보는 오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시종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까지 도민을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박경국 충북지사후보, 도청사 이전으로 승부수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 공동화 해소와 스마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충북도청 이전 공론화’를 제안했다.
“오랜 세월 금기시됐던 ‘충북도청사 이전’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자 한다”고 운을 뗀 박 후보는 “지나치게 협소한 부지에 문화재를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는 비효율성과 역사적 가치 훼손 문제를 해소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지방정부’를 담는 새 그릇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도청 이전을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서울, 대전, 광주 등 많은 자치단체가 행정타운 이전이나 독립청사 신축 등 방식으로 청사를 건립했다. 반면 충북은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를 도의회 청사로 신축하는 것 외에 어떠한 대책도 없는 실정이다.
박 후보는 “도청 이전과 관련한 모든 의사 결정은 공론화위원회가 주관한다”며 “도청 이전은 단순히 건물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나 균형발전 차원에서 볼 때 충북에 엄청난 에너지를 몰고 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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