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출격, 보은군수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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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출격, 보은군수 5파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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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놓은 사업 마무리하고자 출마”
▲ 보은군수 출마를 선언한 정상혁 군수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보은지역 한국당 후보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필승을 다지고 있다.

정상혁 군수가 15일 “제가 시작해 놓은 많은 사업들을 계획했던 대로 차질 없이 책임지고 마무리하고자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기로 했다”며 자유한국당 보은군수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제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정 군수는 2020년까지 교사 정수장 이전 확장(사업비 354억)과 수한면 차정리 저수지 확장 사업(348억) 등을 대표적인 계속사업으로 들었다.
정 군수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보은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인수 후보, 한국당 정상혁 후보,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 무소속 김상문 예비후보, 무소속 조위필 예비후보 등 5자 구도가 완성됐다. 또 보은군청은 임성빈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다.
정 군수는 이날 “저는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며 이번 보은군의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모범적인 선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저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훌륭한 적임자를 뽑는 민주 행사이지 음해와 선동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결국 지역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혼탁 선거를 경계했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보은대추축제)를 성공시킨 성숙한 군민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공약은 적당한 시기 인쇄물을 통해 별도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재임 중 가장 아쉬운 점을 꼽아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토요일 일요일 쉬지 않았다. 밤낮으로 열심히 일한 충정, 진심, 봉사자로서 역할이 곡해될 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재임 중 보람으로는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말티재 관문, 꼬부랑길 조성, 스포츠마케팅” 등을 꼽았다. 정 군수는 “주말이면 속리산 관문에만 300~400명씩 관광객이 다녀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의원을 지낸 정 군수는 지난 2010년 자유선진당 후보로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데 이어 2014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가 승리를 따내면 보은군 사상 처음 3선 군수에 이름을 올린다.
한편 정 군수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보은읍 동다리 옆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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