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보은 깜짝 방문
상태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보은 깜짝 방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1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관서 후보를 내놓은 것 자체가 너무 기쁘다”
▲ 바른미래당 구관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방문한 우측부터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구관서 보은군수후보,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이 ‘유승민·구관서’ 연호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환한 미소의 유승민 대표와 김수민 국회의원과 달리 정치 새내기 구관서 후보의 표정은 다소 상기돼 보인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 11일 이례적으로 보은군을 찾아 구관서 보은군수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이 두 번째 보은 방문이라는 유 대표는 “구관서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보은주민들께 구 후보를 내놓은 것 자체가 너무 기뻤다. 다른 어떤 후보님들보다 정말 반듯하고 깨끗하게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자세가 되어 있는 후보를 모셨다”고 극찬했다.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구 후보를 지지하고 잘 가꿔 꼭 당선시키겠다고 모이신 모든 분께서 약속을 해주셔야 한다. 지방선거는 그 지역의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후보를 찾는 것 아닌가. 누구보다도 깨끗하게, 유능하게 일할 후보를 찾는 것인데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번 보은군수로 나오신 다른 후보들도 훌륭하시지만 우리 후보가 압도적으로 훌륭하다”며 구 후보의 압승을 부탁했다.
유 대표는 이날 개소식 후 구관서 후보와 함께 보은장터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허락지 않아 축사만 하는 것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함께 손을 잡고 주민들에게 인사할 기회는 다음에 꼭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보은읍 삼산로 우리마트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구관서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직접 공천한 인물. 보은군수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 현수막을 걸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구 후보는 “지역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참 인물이 누구인지 유권자들에게 알리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