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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무소속 군수출마 선언
“보은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자는 마음뿐”
[1377호] 2018년 05월 10일 (목) 김인호 기자 kih2770@yahoo.co.kr
   
 
     
 

“저 김상문은 내 고향 보은발전이 소망이고 죽어서는 어머니 곁에 묻히는 것이 소망입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이 9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보은발전의 소망을 군민과 함께 이루기 위해 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군수 출마를 하고자 한다”며 군수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공천과 관련해 “저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는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려는 측에게는 부담으로 받아들여져 끝내는 경선도 해보지 못한 채 배제되고 말았다”고 했다. 진로 결정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말씀을 듣고 성찰하며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공정한 경선 기회를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해주신 5천여 명의 뜨거운 마음과 포기하지 말라며 저의 손을 잡아주시던 많은 분들의 격려는 저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고향 보은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보은은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바탕이며 죽어서는 잠들 곳이다.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보고자 빈손으로 고향을 떠나 온갖 시련과 난관이 밀려올 때도 고향은 늘 버팀목이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는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이나 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어려운 곳에는 정성을 보냈다. 상주로 설계된 고속도로 휴게소를 보은으로 옮기는 역할을 했으며 태권도공원 보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인 정성도 고향사랑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보은발전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뜻과는 달리 오늘날 보은의 현실은 암담하다”며 “새로운 변화가 절심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도로 한반도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보은에도 이번 선거를 전환점으로 새롭게 출발하자는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고 있다”며 “보은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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