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보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어린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과 보은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올해 큰잔치 행사는 ‘얘들아, 노올자~’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 장터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길놀이 및 소리사랑중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3D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본 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판굿등 공연이 진행됐다. 공원광장에서도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천연 147호인 미선나무를 나눠줘 시선을 끄는 등 천연 비누 만들기, 종이공예,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휴대폰 고리 만들기 등 35개 체험마당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아울러 굴렁쇠 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요요, 팽이치기 등 놀거리와 떡볶이, 주먹밥, 음료수 등 먹거리가 준비돼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인형 색칠하기 체험에 흠뻑 빠진 사진 속 어린이들의 표정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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