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중 17회동창회 “모교 활성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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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중 17회동창회 “모교 활성화하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4.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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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인중학교 17회 동창회원들이 모교를 찾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나무를 심으며 모교를 활성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회인중학교 17회동창회(회장 정원영)가 15일 모교운동장에서 동창간 체육대회로 화합을 다지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50여명의 동창들과 3명의 은사들이 참여해 축구, 배구등의 경기를 펼치며 옛정을 나누었으며, 학교의 지속적인 유지와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도 전개했다.
 이들이 식재한 나무는 교화인 철쭉나무 70주와 때죽나무, 무궁화 60주(홍단 30주, 백단 30주)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기념식수 및 체육대회에서 오랜만에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나는 이들의 우정이 돋보였지만, 후배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더욱 돋보였다.
 제17회 동창회는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도 기증하며, 더욱 열심히 학업에 열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의현 교장은 “과거에 비해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학생 한명 한명을 더욱 소중히 여기면서 학생들의 꿈과 실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교가 어려운 때 동문들의 관심과 도움이 커다란 힘이 되는 만큼,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가치 있고 소중히 쓸 것이며 교직원들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원영 회장은 “우리의 노력이 모교에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그동안 모교에대한 관심과 사랑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동창과 동문들이 모교에 관심을 가지고 활력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인중학교는 1964년 설립되어 54년이 된 학교로 금년 51회 졸업생 6명을 포함 총 4,3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현재 재학생은 8명에 불과해 모교를 살려야 한다는 동문들의 의기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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