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교장 이정자)와 종곡초(교장 김홍석)가 9일 나무심기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더욱 키웠다.
탄부초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전력 보은지사 직원들과 함께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백나무 80그루를 학교 뒷산에 심었다.
이날, 한전 보은지사 직원들이 방문한 것은 2년 전인 2016년 한국전력공사의 산림탄소상쇄사업‘그린스쿨’로 탄부초가 선정되어 학교 뒷산에 편백나무 100그루를 심은데 이어 추가로 식재하기 위해서였다.
화백나무는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에 대한 저항성이 침엽수 중에서 가장 강한 나무로 내음성과 내건성이 대단히 높고, 내한성이 강한 식물로 편백나무 다음으로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다.
이날 종곡초도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전교생이 학교정문 앞 소나무길 텃밭에 블루베리를 식재했다.
블루베리 식재에서 1학년 학생들은 묘목을 나르고 6학년 들은 자리 맞추어 나무를 심으며 활동을 함께 하는 다정한 6남매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였다.
탄부초와 종곡초에서 이루어진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며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묘목도 정성을 다해 시간이 흐르면 아름답게 성장한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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