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농업인 양성에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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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농업인 양성에 속도 높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4.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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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농 양성 비전선포 및 스마트팜 준공
▲ 김병우(중앙)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충북생명산업고의 스마트팜 준공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미래농업선도고로 지정받아 미래 농 ·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10일 ‘청년창업농 양성 비전선포식 및 스마트팜 준공식’을 갖고 농업인양성에 가속도를 붙였다.  비전선포식 및 준공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 , 정상혁 군수, 이강명 충북도청농정국 농업정책과장,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인수 충북도의회 부의장,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보은교육지원청 류인협 교육장, 아르네 룸마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 행정위원장 및 학교장 등이 참석해 미래농업선도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농 · 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가득한 1,2학년 학생들의 교육공동체 선언 및 발표로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며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날, 준공식은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팜은 2016년 4월 충북생명산업고가 미래농업선고로 지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받은 시설개선비 14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한 것.
 충북생명산업고는, 총면적 1570.69m2에 비닐하우스 3동 연동, 작업공간, 교실, 저온저장고, 농산물유통판매장,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파프리카, 토마토, 쌈채소 20종 등을 재배하며 학생들의 현실적 실무역량도 키우고 있다.
박선수 교장은 “비전선포식 및 스마트팜 준공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 · 창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창조적이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원예CEO양성이라는 충북생명산업고의 목표에 따라 4차 혁명에 대비하여 IT, BT를 융합한 첨단원예기술 교육의 장으로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 박철수 원장은 “우리나라산업의 최일선에있는 IT산업, 철강산업, 자동차산업을 다합치면 3조 7천억의 시장이지만, 농업은 무려 6조1천억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농업의 소중함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 만큼 스마트팜을 잘 활용한 첨단농업을 배워 발전하고 성공하는 여러분이 되라”고 독려했다.
스마트팜 준공 및 비전선포를 통해 충북생명산업고는 스마트 농업 시스템 기술과 개발,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스마트팜 조성, 국내외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창업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청년 창업농 양성에 가속이 붙을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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