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이 9일 교육공무원으로 발령 100일을 맞은 신규직원에 7명에 대한 공직 소명식을 개최했다.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은 물론 신규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이날 소명식에는 신규직원과 40여명의 선배공무원이 참석했다.
선배공무원들의 떠뜻한 환영을 받은 신규 공무원들은 직장 상사 앞에서 공직자로서의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속리초에 배치 받은 강건영 주무관(25)은 “학교는 나 혼자만 일을 잘한다고 완성되지 않더라”면서“모든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공간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청 행정지원과에 배치된 주찬양 주무관(26)은 “업무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이 자리를 기억해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전년도에 첫 발령을 받은 선배들이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류인협 교육장은 “모든 민원인을 사랑으로 대한다면 아름답고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일품 보은교육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신임직원을 환영하고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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