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스마트폰 없는 학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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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스마트폰 없는 학습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3.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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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력강화를 위해 22일부터 ‘스마트폰 없이 1주일 살아보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2학년 여학생 38명 전원이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 입소해 스마트폰 없는 대안활동, 체육활동, 자치활동, 수련활동, 체험활동, 치유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진행에 돌입했다.
특히, 체험활동 중 서바이벌게임, 트레킹 활동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개개인의 만족도 제고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치유활동 중 집단 개인상담, 스토리텔링 등에서는 자존감 및 자기표현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데 충분했으며 29일까지 이어진다.  
참가한 학생 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선수 교장은 “이 좋은 프로그램을 2학년 여학생에 국한하지 않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과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북생명산업고는 지난해 12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MOU를 체결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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