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초(교장 양길석) 학생 14명이 27일 ‘핑거팜 딸기농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1~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휴그린 생태교실 농산촌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휴그린 생태교실은 마을교육공동체 연구시범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활동으로 1~2학년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원하는 솔수펑이 생태교육을, 3~4학년은 농산촌 체험활동, 5~6학년은 초록텃밭·조롱박 가꾸기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생명 존중 교육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보은읍에 위치한 딸기농장을 찾아가 딸기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기술을 배우며 직접 딸기를 수확했다.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 한 친환경의 맛있는 딸기를 학생들이 직접 따서 선별했으며, 손수딴 것으로 딸기쨈을 만들어 빵과 함께 먹어 출출했던 학생들의 허기를 채우기도 했다.
체험을 한 김태은(3년) 학생은 “딸기가 너무 맛있고, 주말에 부모님과 한 번 더 오고 싶다.”면서 “금방 딴 딸기라 그런지 더 달고 맛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수정초의 휴그린 생태교실 농산촌 체험활동은 이번 딸기농장체험을 시작으로 나무심기과 체리수확하기, 목제품만들기 등으로 계속된다.
양길석 교장은 “농산촌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정직한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고, 생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농촌에 대한 자긍심 높이며, 더불어 함께 수확하며 협동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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