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27일 전교생이 참여해 의견을 발표하고 나누면서 학생 스스로 학교의 일을 결정하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인 ‘전체학생 다모임’을 실시했다.
전교학생자치회 임원들의 다짐으로 시작된 이날 모임은 학년에 관계없이 7개의 소모둠으로 나누어 각 모둠마다 2018학년도에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자치 사업을 선정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생일기념잔치와 교내 전통놀이 문화터 만들기, 학교벽화 그리기 등 학생 자치 사업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다.
김소현(여. 6년) 회장은 “학생들이 모두가 모여 학교에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고, 2018년을 함께 꾸며갈 수 있는 것이 꿈만 같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김귀숙 교장은 “매달 전체 학생 다모임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치의 의미를 깨닫고 참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관기초 전체 학생 다모임은 무학년제로 매월 1회 실시되며 존중과 협력, 배려와 소통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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