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 농·특산물의 공동상표 ‘결초보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 심의회를 거쳐 2016년 10월 선포식을 갖고 올해부터 소비자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군은 지난 26일 밝혔다.
군은 우선 ‘죽어서도 은혜를 갚는다’는 ‘보은’의 의미와 일맥상통한 뜻을 담고 있는 ‘결초보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나아가 소비자로부터 ‘청정, 명품 농산물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1차 목표를 두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했다.
올 1월 집중적으로 중앙과 지방 언론사 TV 광고를 실시해 수도권 시청자들이 접할 수 있는 노출 횟수를 높였으며,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직거래행사 개최, SNS 홍보, 인터넷몰 운영 등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군의 설명이다. 특히 고향을 돕고 싶다는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의 요청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택시 외부에 대추, 사과, 한우 이미지와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를 담아 랩핑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황인규 보은군 농축산과장은 “결초보은은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상징한다”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다양한 유통경쟁력을 높여 선진 농업으로 이끄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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