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학생 1인당 200만원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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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학생 1인당 200만원 무상지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3.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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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한초 학생들이 원어민을 상대로 영어강화교육을 받고 있어 실력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수한초(교장 김재호)가 학생 1인당 200만원상당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1년간 화상수업으로 영어강화 교육 강화교육을 펼친다.
 교육부의 공식 교육기부기관인 더존 IT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인 화상영어교육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한초는 4~6학년 14명이 주 5회, 1일 20분 화상영어수업이 이루어지며, 수업용 교재 및 화상카메라, 헤드셋 등 이 설치된다.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온라인 화면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레벨 테스트를 거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재를 활용 한다.
수업에 참여한 조왕신(4학년) 학생은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과 얼굴을 보며 영어로 대화하는 게 처음엔 약간 두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재미있다.”며 원어민 화상영어수업을 오랫동안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호 교장은 “유학이나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매일 원어민과 1:1 수업을 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도 없애고 언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권 외국인을 만나기 어려운 시골 환경에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며 영어교육의 지역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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