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는 2월 들어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12일과 13일 이틀간 전교생에게 특색 있는 상장을 전달하는 ‘동그라미 시상제’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일등도 꼴등도 없는 모두가 최고! 동그라미 시상’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학년말을 맞아 일년동안 학생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특기나 장점을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선정하여 상장에 기록했다.
이번 시상제는 학생별로 상장의 내용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으로 특히, 우리반 리더상, 나눔천사상, 꼬마 화가상 등 일반적인 상장과는 다른 독특한 상의 이름도 모두 달라 눈길을 끈다.
이런 상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만의 상장과 선물에 만족해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길순 교장은 “재학생 모두 각자 하나씩 내가 가지고 있는 특기나 장점을 주제로 상을 받았는데 상장을 받은 기쁨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학생들에게 더 큰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