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공무원 인재개발 허브로서 2018년도 공무원 교육훈련 목표를 ‘도민행복과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으로 정하고 충북도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8년도 공무원교육훈련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올해 공무원 교육의 중점 추진과제는 △새 시대를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 강화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수요자 중심의 사이버교육추진으로 정했다. 새 시대를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강화 시대적 화두를 등장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 및 세계 정세대응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신설), 과학기술과 R&D정책의 이해(확대)’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이슈로 보는 세계, 국제교류와 통상이해’ 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지방분권, 충북경제 4%실현 등 국도정 핵심가치와 주요정책 공유뿐만 아니라 충북 경제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와 분권, 마을공동체활성화’과정을 신설하고, ‘4%경제이야기, 사회적경제와 일자리창출’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강사(전문가, 중앙부처 공무원, 도정정책자문단 등) 확보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정부예산확보, 중앙부처-도-시군 공무원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도정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기주도형 미래 인재개발을 위해 교육과정에 맞는 현장견학, 사례, 토의 등 참여식 교육을 확대하여 이론과 병행한 교육으로 실무 능력 배양을 통한 현업적용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사이버교육을 확대해 변화의 시대를 대비한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교육의 접근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00여 강좌의 사이버외국어교육과 원어민과의 일대일 전화학습을 추진, 충북 세계화 선도를 위한 외국어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한편,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오는 2월부터 교육운영자 역량강화를 시작으로 도시군 4~5급관리자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관리자역량강화과정’ 등 본격적인 2018년도 공무원 교육에 돌입한다. 송재구 자치연수원 원장은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충북미래 100년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충북의 미래를 열어가는 지방행정 인재양성 허브로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무원 교육의 산실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