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가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도서실 담당교사가 주관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쉽고 재미있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좋은 책의 가치를 느껴보게 하고, 취약시기에 꿈·끼 탐색을 실시해 책 속에서 진로를 찾아보게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도서실에서 봉사하는 도서 동아리를 만들었고 도서대출 및 서가정리 등을 도와 커다란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제안에 의해 도서실 담당 교사와 전교직원을 의견을 모아 학부모회와 도서실 주관으로 동계 취약시기를 통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진행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 × 문제를 통해 40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TV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에서처럼 문제를 풀어 최종 1인을 가리는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했다.
2학년 김성건 학생은 “어렵고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깊게 읽어 감동이 깊다”면서 “ 시간만 되면 비슷한 다른 책도 많이 읽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속리산중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키면서 좋은 책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그를 통해 자신의 진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학부모와 연계하여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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