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교장 장기덕)가 29일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영어팝송대회와 동아리활동 발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포부를 높였다.
학기말 취약시기인 꿈·끼 탐색주간을 학생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전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1, 2학년 학급별로 영어 팝송을 정하여 학습하고 무대 위에서 직접 공연을 하는 영어팝송대회와 한 해 동안 이뤄진 동아리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는 동아리활동 발표회가 어우러져 이뤄졌다.
학생들은 영어팝송대회와 동아리활동 발표회를 통해 학급 단위로 단합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학생 본인이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임한 지난 동아리 활동을 되돌아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2018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예비소집을 위해 학교를 찾은 신입생들이 참석해, 차년도 동아리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함께 학교생활을 하게 될 선배들의 공연을 바라보며, 보은여고의 정통성과 우수성에 매료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장기덕 교장은 ‘영어팝송대회와 동아리 활동 발표회가 학교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예비소집에 참여한 후배들에게까지 보여줘 큰 보탬이 된것같다“며 치하했다.
 보은여고는 이날 행사 외에도 5일에 교과 관련 전시 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배움중심 수업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학기말 취약시기 꿈과 끼 탐색 주간에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