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발명동아리, 폐건전지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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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발명동아리, 폐건전지 분리수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1.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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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꿈끼 탐색 주간을 활용하여 발명동아리AHA 주관으로 폐건전지 수거 프로젝트 운영이 한창이다.
이 활동은 발명동아리 지도교사 및 학생(이다희, 송주은, 설홍준, 김혁규, 이형준)이 지난 11월부터 준비한 프로젝트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지만 쉽게 버려지는 건전지를 분리수거하고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일반 가정 및 사무실 등에서 다 사용한 건전지를 분리수거하는 사례가 적다는 점에서 이 활동을 착안하게 되었으며, 이벤트성 활동보다 꾸준한 노력과 실천을 강조하고자 정보검색, 토의토론, 아이디어발상 등의 과정을 거쳐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에 대한 보다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방안을 구상해 실시하게 됐다.
폐건전지 수거 프로젝트는 학년별 총 3단계를 거쳐 운영되고 있다. 첫단계로 환경오염으로 기후변화와 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영화감상을 실시했다. 두 번째 단계로는 영화 감상 후 소감 및 환경을 지키기 위한 학생으로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약속을 ‘환경지키미 약속나무’퍼포먼스를 통해 정리하고 마른 가지에 손도장을 찍는 활동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 생수통을 활용해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디자인한 폐건전지 수거 스티커를 붙이고 LED, 건전지캡, 꾸미기재료 등을 활용한 나만의 폐건전지 수거 무드등을 만드는 것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이다희 학생은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일은 그 분야의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개인 스스로가 관심과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따뜻하고 뜻깊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계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규현 교장은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학생들이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면서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학교차원의 내실있고 다양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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