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에서 바라본 황금색 개를 닮은 바위(사진 우측). 두꺼비 바위(좌측)와 입맞춤을 하는 듯한 모습이 흥미롭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2018년 무술년 개띠 해를 맞아 자연이 만들어낸 황금색 개를 닮은 바위 경관을 사진으로 담아 1일 소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주능선인 천왕봉 ~ 문장대구간에는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의 배석대, 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는 부처님 모습의 청법대,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바위 등 자연적으로 형성된 다양한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세심정 ~ 문장대 탐방로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 바위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삽살개가 앙증맞게 앉아서 문장대 방향을 쳐다보고 짖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제공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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