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13일부터 15일 까지 3일간 삼승게이트볼장을 비롯한 삼승면 관내 경노당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직접 담근 백김치와 오징어채 무침 등 밑반찬과 제주도감귤 1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참다운 효도를 익혔다.
이날 전달한 백김치는 6학년 어린이들이 학교 급식소에서 배추를 직접 절이고 손질해 담았으며, 밑반찬은 지난 주 학교에서 열린 창의꿈끼축제 때 사랑의 바자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만들은 것이며, 감귤은 판동초총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것을 전달했다.
박길순 교장은 “이번 사랑의 나눔 실천을 통해 판동초 학교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학력만이 아닌 바람직한 인격형성의 바탕을 기르는 학교의 역할을 구현하는데 큰 의미를 가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