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초등학교(교장 윤동선)가 지난 15일 마을 품은 산외페스티벌 ‘너나울(너 나 우리) 어울마당을 열어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17 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 품은 학교축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가족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체험과 공연 기회가 제공되어 꿈과 끼를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아닐수 없었다.
첫째 마당은 ‘끼올림?어울림 발표마당’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찬조 공연을 선보였다.
방과후 교육활동과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선보였고 특히, 산외초 운영위원장의 색소폰 연주는 모든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둘째 마당은 ‘마을과 함께하는 전시마당’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작품과 교육활동 사진을 전시하여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1년 동안의 동아리활동 사진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셋째 마당은 ‘우리는 하나! 지구촌 체험마당’으로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의 다양한 물품과 의상체험, 놀이체험이 이루어졌으며, 넷째 마당에서는 ‘지구는 하나! 다문화 먹거리 체험마당’으로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 먹거리 체험이 제공됐다.
이 때문에, 중국의 향라, 천장권육, 러시아의 올리브예, 뽈롭, 베트남의 월남쌈, 베트남커피, 일본의 대마기스시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먹어보고 즐기는 기회가 됐다.
함께 참석했던 김경숙 학부모(3학년 유지형 모)는 “아이들의 공연도 보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작품도 보고, 다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에게도 학부모나 지역주민들한테도 살아있는 교육이 된 것 같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윤동선 교장은 “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것이며,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세계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