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7일 보은문화원이 개최한 제22회 오장환 문학제이서 실시한 충북 초중학교 백일장에서 탄부초 6학년 김다예나 학생이 장원으로 지난 8일 최종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예나 학생은 “장원의 영광을 차지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만족해 하며 “내가 쓴 글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평소에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것을 메모하고, 잃고 쓰는 습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김다예나 학생의 어머니는 “딸이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학교에서 다양한 독서교육활동의 기회를 주는 것 같고, 전교생에게 선물한 동시집을 평소에 열심히 읽고 쓰고 하더니, 이렇게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학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탄부초는 장원을 수상한 김다예나 학생 외에 시, 산문 분야의 차상, 참방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