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과 보은교육청이 보은교육 동행의 길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군(군수 정상혁)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이  11일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교육협력 분위기 조성으로 교육발전을 도모하고자 ‘교육행정협의회 협약식’을 통해 출발에 나섰다.
 보은교육청이 보은군과 ‘교육행정협의회를 설치’한 것은 보은군과 교육청간 일관된 소통창구의 필요성과 지역현안에 대한 양기관간 협력부족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하기위해서다.
 보은군교육행정협의회는 보은군수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이고,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3명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에 따라 이날 임명된 위원으로는 정상혁 군수와 류인협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보은군청측에서 안광윤 행정과장과 황인규 농축산과장, 교육청측에서 박순구 행정지원과장과 이병래 교육지원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외, 외부인사로 구왕회 문화원장, 박학순 적십자보은지구회장 등 13명이 임명됐으며, 군청측의 김성순 민간협력계장과 교육청의 송미향 관리담당이 간사로 임명됐으며 협의회의 인적구성도 완성됐다.
보은군교육행정협의회는 이에 따라,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 교육유해환경 시설의 개선, 교육격차 해소, 우수인재 양성,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되며, 공동으로 협력하고 상호 교육협력이 필요한 안건을 발굴하여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보은군교육행정협의회가 탄생해 보은군 교육발전의 길을 함께 걷게 됨에 따라 보은군 보육발전에도 현실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교육지원과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 간 유기적이고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으로 정일품 보은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