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제1회 속리산 우드볼 대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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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제1회 속리산 우드볼 대회 ‘성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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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초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회 속리산우드볼대회’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수정초(교장 양길석)가 지난 1일 속리산 우드볼 경기장에서 ‘제1회 속리산 우드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커다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대회는 보은행복교육지구가 함께 행복한 체육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역사적인 지평을 여는 하루가 되기에 충분했다.
 수정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속리산의 우드볼 경기장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우드볼을 실시해왔다.
우드볼 경기는 나무로 만든 공을 클럽(말렛)으로 쳐, 12개의 골문(게이트)을 통과시켜 기록한 타수로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로 골프에 비해 구장이 단조롭고 경기가 쉬워 대중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정해진 6개의 코스를 가장 적은 타수로 통과하는 경기로  우승은 34타를 기록한 1학년 권니아수와 지역주민 이태호씨가 차지했다.
대회를 시작하며 살짝 긴장한 듯 보였던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드볼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드러냈다. 아동과 성인으로 이루어진 조보다 아동과 아동으로 이루어진 조가 전반적으로 더 좋은 기량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참여한 모든 팀이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쳐 경기를 끝냈을 뿐 아니라 우승팀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축하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여실히 보여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김수성(4학년)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우드볼 수업을 듣고 중간활동 시간에 연습을 하였는데 이렇게 팀을 이뤄 경기를 해보니 더 재밌고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양길석 교장은 “대회가 처음으로 시작된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10회, 20회 지속되는 수정초를 상징하는 우드볼대회가 되어 수정초의 역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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