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촌마을체험은 우리 고장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에 이은 탄부초 어린농부학교의 네 번째 체험활동으로 장안면에 위치한 장안골체험마을을 방문해 예절교육, 두부 만들기, 전통놀이, 전통 떡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김예빈 학생은“두부랑 떡은 사 먹는 것 인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으니 신기하다”며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고 좋아했다.
오는 토요일인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농촌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농촌에 대한 자부심과 로컬 푸드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탄부초등학교는 어린농부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생태환경교육 및 농업 관련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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