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김단실 양, 해외청소년어학연수 ‘대상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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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김단실 양, 해외청소년어학연수 ‘대상차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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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개월 무상 어학연수 특전확보
▲ 보은고 김단실 학생이 농어촌지역 어학연수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고순석) 김단실(1학년) 학생이 또다시 싱가포르로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보은고 재학중인 김단실 학생이 지난 4일 대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실시한 2개월간의 뉴질랜드 어학연수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으로 1개월간의 싱가포르 어학연수를 무상으로 다녀올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김단실 학생은 농어촌학생어학연수자로 선정되어 지난 7월17일부터 9월10일까지 뉴질랜드의 넬슨지역에 있는 Nayland College 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 양은 참가한 전국의 150명중에서 English Speaking Contest, 자기소개서, 농촌의 미래를 대비한 에세이, 귀국후에 소감문작성(한글과 영문) 그리고 현지교사들의 평가를 합산한 연수평가에서 시골학교 학생에 어울리지 않는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고순석 교장은 “김단실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것은 물론 인성도 아주 훌륭해 미래가 기대되는 학생” 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단실 학생은 “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중 뉴질랜드의 자연환경보호 등에 감회를 받았고 평소 관심이 많은 생명과학분야를 열심히 공부해 농촌지역의 환경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단실 학생은 전에 보은지역에 택견을 전수하던 김영길(48)씨의 장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밝은 성격에 친구간의 어울림도 좋아 학생들과 교사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는 아리 숲 대추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양의 부친 김영길씨는 “항상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부모의 기본”이라며 “학원을 보내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하는데 정성을 다하도록 지도하는데 주력했다”며 학습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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