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가 지난 25일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실시한 것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도서관에 전시된 아동학대 관련 사진과 교육 자료를 천천히 하나하나 둘러보고 모두가 모여서 우리 사회의 아동학대 실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아동학대의 종류와 아동학대 신고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어진 아동권리놀이에서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UN아동권리협약에서 명시하고 있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 4가지 아동의 권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아동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기회로 삼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김태은 학생은 “아동학대가 무엇인지, 학대를 당했을 때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배웠다.”면서 “우리의 권리가 이렇게 많은지 알게 처음 알았고, 어른들이 우리를 존중하고 우리 권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