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 느티나무 축제’ 인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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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 느티나무 축제’ 인기 절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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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중초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부채춤, 북춤 등 다양한 민속공연을 부모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보여주며 무럭무럭자라는 자신들의 꿈을 자랑했다.
‘세중 느티나무 축제’가 가뭄과 장마로 힘들었던 지역의 주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줬다
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지난 26일 ‘세중 느티나무 축제’를 개최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날 축제에는 노시진 학교운영위원장, 전미연 학부모회장, 이혜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김형식 회남초 교장, 박길순 판동초 교장, 강연철 관기초 교장, 김창용 송죽초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의회 김인수 부의장,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을 비롯한 박경숙, 원갑희, 최당열 의원이 참석해 ‘세중 느티나무 축제,를 축하하고 학생들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이날 축제를 상징하는 학교에 크게 자라있는 느티나무를 심은 정관모 1회 졸업생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축제는 청주교육대학교 국악연구회 학생들과 세중초 어린이들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시 마당, 학생 공연 마당, 지역 단체 공연 마당, 먹거리 나눔 마당,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되어 참여한 모든이들의 힘겨움을 달래고 즐거움을 한껏 북돋았다.
아름드리 느티나무 아래에는 방과 후마다 학생들이 그린 멋진 그림 작품들과 계절별 세중초 학생들의 교육활동 사진들이 전시되었고, 학생 공연 마당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타악앙상블, 고전무용, 율동, 합창 등을 학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 앞에서 한껏 뽐냈다.
지역 단체 공연 마당에서는 우리고장 문화예술 단체인 ‘씨알누리’가 사물놀이, 설장구, 상모돌리기, 삼도 공연을 펼쳐 그 풍성함을 더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학부모님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과 과일을 대접하며 서로가 하나 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전순억 교장은 “이번 ‘세중느티나무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과 마을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기관 및 단체 마을 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를 통하여 세중교육가족과 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 그리고 마을 주민과 소통 사랑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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