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꿈자람 숲’지역명소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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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꿈자람 숲’지역명소로 성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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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등학교(교장 강연철)가 조성한 ‘꿈자람 숲’이 지역의 명소로 성장해 각광을 받고 있다.
‘꿈자람 숲’은 관기초가 올해 학교 숲 조성 사업 학교로 선정되어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6천만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를 위해 조성했다.
이 숲에는 100여종이 넘는 초화류와 50여종이 넘는 교·관목류를 심어 여느 수목원 부럽지 않게 가꾸어 이번 학교축제에 지역 주민과 학부모에게 선보여 각광을 받은것이다.
학교측은 그동안 학교숲 활동으로 진행된 다채로운 교육 활동 결과를 전시하여 학교숲을 홍보하였고, 속리산국립공원 해설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학교숲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하는 등 해설과 다육식물 심기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학교숲 홍보 문구가 적힌 미니 화분에 다육 식물을 심는 활동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리면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학교축제 학교숲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일년내내 학교숲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 아이들의 정서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이제 멀리 식물원을 찾지 않고도 학교숲에 와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강연철 교장은 “앞으로 숲체험 동아리 활동, 학교숲 놀이활동, 숲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 체험 교실 등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녹색 쉼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학교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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