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아이들, 작가와 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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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아이들, 작가와 그림 그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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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부초 학생이 화가인 정승각 작가를 초청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탄부초(교장 이정자)가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지난 7일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정승각 작가를 초청해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환경을 느끼며 책읽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각 작가는 우리 충북이 고향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책인 강아지똥,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오소리네 집 꽃밭 등 다수의 유명한 작품을 남겼으며 현재도 충북에서 살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더욱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정 작가는 이날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사물들을 아이들이 보고, 상상하고, 그리게 되면 예상치 않았던 다른 사물들이 창조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오감을 살린 그림놀이를 실시했다.
아이들은 그 동안 개념적이고 도식적인 그림그리기에서 탈피해서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자기 표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가은(2년) 학생은 “낙서 속에서도 작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면서 “꿈이 화가인데,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온몸으로 느끼고 상상하여 그리는 멋진 화가가 되고 싶다.”는 심정을 피력했다.
한편, 이정자 교장은 “앞으로도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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