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부모와 함께하는 캠프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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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부모와 함께하는 캠프 개최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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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감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추억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다.
보은중학교(교장 박영철)가 지난 30일(수)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개최했다.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한 이날 행사는 부모님들의 인기로 열기를 뿜어 4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을 진행해야 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는 학부모가 자녀의 인성 및 진로에 대해 소통과 공감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소통을 원활히 이뤄 학생들의 인권과 자아정체성을 향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재학생 중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보은중 학생, 학부모, 교사 55명이 참석해 교육, 진로, 가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감동벨 울리기, 편지쓰기, 심장소리 듣기, 세족식 등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추억 만들기에 충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규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한 번의 캠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생, 학교, 교사 사이의 사랑회복으로 행복한 가정생활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도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처음으로 긴 시간 캠프에 참여해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꼭 참여해 아들을 올바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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