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장학금 2,8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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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장학금 2,800만원 수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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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장학회 김상문 이사장이 명문대학교에 진학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보은출신 학생들에게 2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가 지난 3일 2017년도 2학기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은군에 소재한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개최된 이날 70차 장학금수여식에는 김성순, 백중영, 심광홍, 오태영, 제환명 자문위원과 김상문 이사장을 비롯한 송용준, 곽혜숙, 안종순, 안종찬, 조성태, 황인학, 구금서 이사 등이 친히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수혜자 모임인 큰성회 김현모 회장, 박경국 전 행자부 차관, 류인협 보은교육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2800만원으로 14명의 대학생들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됐다.
김상문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증서 번호가 1701번이 되어있다는 것은 장학생수가 1700명이 넘었다는 뜻이다.”면서 “1982년도에 장학회가 설립되어 당시 어려웠던 여러분의 조부모 같은 분들이 만든 보은장학회 장학금의 의미를 알고 갔으면 좋겠고 그분들이 젊은 시절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에 오셔서 설립한 것이 보은장학회인 만큼 장학회설립의 정신을 이어 받고 성공해서 장학금을 기탁하는 그런 여러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계속해 “그러기 때문에 첫 번째로 장학회의 뜻을 알고 여러분이 성공해서 변화의 흐름에 맞게 성공해야하며 둘째, 부모님이 기울인 정성과 고향이기울인 성원을 잊지 말고 성공해 달라. 셋째, 장학금을 잘 활용하고 이용해 성공하여 고향에 돌려주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상문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고향의 정성이 깃든 오늘 받은 장학금을 반드시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권기상(고려대4년) 금태인(경희대 3년) 김금영(고려대 3년) 김우리(카토릭대 2년) 김장혁(서울대 2년) 김지연(서울과학기술대 4년) 남기준(고려대 4년) 박용민(중앙대 3년) 박용우(고려대 2년) 이장원(한양대3년) 이창동(고려대3년) 정민지(고려대 4년) 정유라(서울대4년)등 14명이다.
한편, 이번 장학금수여는 70회째로 지급액이 12억 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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