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 하계 캠프 성황
상태바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 하계 캠프 성황
  • 보은신문
  • 승인 2017.08.2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인초, 캠프 통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통합 증진
회인초등학교의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 하계 캠프가 지난 19일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개최됐다. 학생 41명과 부모 31명을 포함 총 79명의 인원이 참가한 이번 하계 캠프는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함께 즐기며,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통합과 소통을 증진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주최 측인 행복사업단은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캠프에 앞서 8월 3일에는 동영상 시청으로, 8월 19일에는 출발 시 버스 안에서 구두로 총 2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안전교육을 통해 어울림학교 하계 캠프가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주최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이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는 ‘행복사업단’의 이연수 단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여행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꾀하고,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통합 및 소통 증진에 목표를 두었는데 참가자들의 밝은 모습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는 충북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이하 비전스쿨사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사회 통합 및 다문화 리더십 발굴에 목적을 두고 지자체와 비전스쿨 행복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보은군청 담당자는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는 이미 지난 2년간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 다문화가정을 다수 발굴하였으며, 일반가정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남부3군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어울림학교 사업들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