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스쿨로 하나 되는 ‘학생, 부모,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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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스쿨로 하나 되는 ‘학생, 부모, 스승’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8.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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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 소프트웨어스쿨 운영 인기
▲ 삼산초학생들이 지도교사로부터 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비행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있다.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가 여름방학을 아랑곳 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이 학생과 학부모, 관내 교직원들로 부터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전에는 관내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스쿨이, 저녁 6시부터는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 드론스쿨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오조봇 코딩체험, 스크레치와 메이키메이키보드로 피아노 만들기, 자동차 로봇 코딩 실습을 배웠으며, 태블릿 PC로 직접 자동차를 조종 실습 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많은 사람들이 드론시대의 도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학부모들과 관내 교직원들도 저녁시간에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하면서 드론에 대한 체험을 하고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안전수칙을 배웠으며, 학부모들은 완구형 멀티콥터 조종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날려보면서 아이들과 똑같이 함성을 지르며 신기해 하였고, 4차 산업시대에 드론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론시대를 체감했다.
드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성정구 교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드론에 대하여 이렇게 관심이 높은 줄 몰랐다”면서 “참석한 분들이 컴퓨터를 다루는 기능도 뛰어나 가르치는 대로 흡수력이 대단히 높아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 신이 나고 자긍심마저 든다.”고 했다.

박인자 교장은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을 통하여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기능을 익혀나갈 것이며, 안전하고 건전한 드론 문화 확산 및 건전한 취미를 길러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교육참석 학부모는 “자녀를 보낸 학교에서 완구형 멀티콥터 조종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날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줄을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런 기회를 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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