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주)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국립청소년농생명체험센터에서 ‘우리는 FAMILY’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캠프는 매년 테마를 가지고 진행하는데 2014년도에는 산으로, 2015년도는 바다로, 2016년도는 우주로, 2017년도는 테마의 마지막인 ‘평야로 간다’는 의미 있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가족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바른 먹거리에 대한 체험과 자연과의 교감의 시간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배려하는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였다. 생명의 빛으로 그리는 세상, 친환경 먹거리 생산 등 부모님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한 캠프는 숙식과 체험을 함께하며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김현주 센터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이웃 간에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청소년은 가족의 소중함과 새로운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