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는 올해도 학교 뒤 연못에 학생들과 교사들이 힘을 합해 정성을 다해 연꽃을 심었다.
그리고 틈만 나면 연이 잘 자라도록 잡초도 제거하고 적적할 수량도 유지하며 정성을 다해 기르다 보니 어느새 꽃잎이 맺혔고 이제는 학생들의 키만큼 자라 연꽃이 활짝 피어났다.
이에 회인초는 14일부터 연꽃을 외부에도 공개하고 언제든지 와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인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얼굴보다 몇 배나 되는 커다란 연꽃잎을 우산처럼 들고 즐거워하면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이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학교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면서 “연꽃이 활짝 핀 학교가 아이들 쉼터의 역할을 넘치도록 충분히 해주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며 회인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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