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등에 업고 3위에 올라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우슈협회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도술, 검술과 장병기인 곤술, 창술의 무기술 부분의 표현연기인 ‘투로’ 분야에 358명, 1대1 격투인 ‘산타’ 분야에 183명이 나서 모두 541명이 출전했다.
여기에 심판, 협회관리자 및 관계자, 가족 등을 합치면 모두 1,000명 이상이 보은을 방문한 것으로 보은군은 내다보고 있다.
대전에서 참가한 김혜인 양은 “보은이 체육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많고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응원을 펼치는 줄을 몰랐다”면서 “보은에서 경기를 해보니 평소에 능력보다 120%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 같다”면서 현재까지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주고 있음을 밝혔다.
550여명의 선수들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최우수선수상은 전남 순천시 복성고의 박상호 선수가 차지했으며 남자초등부 투로 3단장권에 출전한 경기도 미양초의 황동현 선수와, 여자고등부 산타 60kg에 출전한 대전 신탄진고 김혜인 선수에게 우수선수상이 돌아갔다.
이번 경기의 종합우승은 경상남도가 차지했으며 2위는 경북이, 3위는 충북이 차지했다.
대한 우슈협회 박창범 회장은 “보은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경기단체별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등 체육발전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는 지역”이라면서 “보은군의 이러한 노력에 우슈인들의 단결된 힘으로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해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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